이전에 샀던 삼보모니터 tgl 2260a 모델이 말썽을 부렸다.
산지 3개월 다 됬을 무렵인데, 가만히 놔둔 모니터가 갑자기 상단에 가로로 검은색 줄이 생기는게 아닌가. 몇일 전 부터 조금씩 그런 조짐이 보이긴 했는데, 금방 켰을때만 그런 현상이 나타났고 3~5분 정도? 쓰고나면 언제 줄이 있었냐는 듯이 모니터가 깨끗해졌다.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이상이 있다고 말했고, 어떤 현상인지 모두 설명해 드렸다. 사실 나는 그때 집에 없었고 동생이 그 서비스 직원분과 얘기 했는데, 하필 그 분이 오셨을때는 모니터가 잘 작동이 되고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인지라, 다음 번 방문을 기약하고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선이 생기는 현상은 계속적으로 발생했고, 이러다가 모니터 완전 못 쓰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다시 직원에게 연락했고, 이전 쓰던 모니터를 가져가서 수리를 해 준다고 하셨고 나중엔 수리가 어려웠는지 다른모델로 사양은 비슷한거라시던데.. 여튼 그렇게 다른 새 모니터를 교환받게 되었다.
위의 사진이 원래 있던 모델이었고, 아래의 사진이 이번에 교환되어 온 모니터다. 둘다 22인치 모니터이긴한데, 스피커 있던 부분이 없어서 인지 더 넓어 보이기도 하고 흰색이어서 깔끔해 보이기도 한다.
어쨌거나 다시 깨끗해진 모니터를 보니 속이 시원했고 생각지 못했던 서비스에 쫌 감동을 받았다. 깨끗이 오래오래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