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검색하다가 발견한 기사를 가져와봤어요.
■ 게임과사람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
게임에 교육 접목 ‘에듀테인먼트’ 열풍
영어학습 게임 ‘오디션 잉글리쉬’ 개발
시험용 아닌 말하기 능력 향상에 초점
“누구나 영어로 인해 실패하고 상처받고 짜증냈던 경험을 갖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면서 나몰라라 할 수 있는 언어도 아니고. 이런 분들의 갈증을 해갈시켜드리고 싶어요.”
‘오잉’은 학원, 인터넷 강의, 회화 책 등에서 담겨 있는 교육 내용을 게임으로 옮겨놓은 온라인 학습 채널이다. 특정 상황에 놓인 게임 속 캐릭터가 내뱉는 문장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는 과정을 통해 단어와 문장, 그리고 분위기와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드는 것이다.
“좋아하는 놀이를 할 때 나타나는 집중력은 공부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죠. 집중력은 극대화시키는 대신 공부가 주는 스트레스의 크기를 줄이는 게 ‘에듀테인먼트’의 핵심이죠. 제아무리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에게는 이길 수 없잖아요.”
‘오잉’은 토익이나 토플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하도록 점수 따는 기계로 만들어진 여느 ‘에듀 게임’과 다르다. 그야말로 영어 구사에 대한 두려움을 낮춰 일상 생활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리도록 돕는 언어 도우미인 셈이다.
“영어 능력이 아니라 점수 향상이 목표라면 더 잘 만들어진 교재들이 많죠. ‘오잉’이 분명 전체적인 영어 학습에 있어 온니 원(only one)은 아니지만 자신있게 말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는 최고의 학습법이 될 것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기존 교육계에서도 일찌감치 감지되고 있다. 아직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기 전이지만 오프라인 학원가는 물론 일부 학교에서도 ‘오잉’의 교육적 효과에 관심을 갖고 여러 루트를 통해 추파를 던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 교육계와 마땅한 영어 부교재를 찾지 못하는 학원 쪽에서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건 사교육비 부담 탓인지 학부모들의 열기도 기대 이상으로 뜨겁더라고요.”
김 이사가 직접 ‘오잉’ 앞에 붙힌 수식어는 이른바 ‘온국민 영어 말하기 프로젝트’.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면서 영어 말하기 능력이 동반 상승되기를 바라는 심정이 녹아든 거창한 목표점이다. 결제가 힘든 저소득층이나 소외지역의 잠재 유저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 중에 있다.
“오전에는 엄마가, 오후에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밤에는 아빠가 모니터 앞에 앉아서 영어 공부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패턴이죠. 이러면 동시접속자수 1000만명도 거뜬하겠는데요.(웃음)”
/글 강민혁기자ㆍ사진 이효균기자
출처 : http://www.fnn.co.kr/content.asp?aid=3a8cfc59c68644368287a64674028b8b
‘오디션 잉글리쉬’ 6개월만 하면 자신감!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지만 ‘오디션 잉글리쉬(오잉)’에는 분명한 정복법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