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한청춘엔지 후기를 늦은감이 있지만 올립니다.^^
디카에 담아온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그 당시의 생생함이 다시금 느껴지네요.
대구에서 KTX를 타고, 아침겸 점심을 롯데음훼~ 햄버거로 떼우면서 허겁지겁 걸어올라서 당도한 드넓은 체육관!!
고향분이신 김제동님의 강연부터 시작되었었습니다.
유머는 고정관념을 깨는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또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것 강조하시던 말씀에 뜨끔해 하기도 했구요.
두번째로 등장하신 김신영씨는 본인의 끼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웃기기를 좋아했던 신영님은 타고난 재주도 있지만, 개그욕심에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이미 어렸을적부터 하셨더라구요. 그 다음분도 역시 같은 고향분이신^^ 박경철님.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이때 졸음이 쏟아져서 꾸벅꾸벅 잠들었던 분들중의 한 사람 이었더랬죠..;
그리고 깜짝 출연하신 바비킴^^ 정말 눈과 귀가 훈훈했습니다. 평소 바비킴씨 노래를 좋아했던터라 생라이브로 듣고 있으니, 정말 행복했답니다. 이후에 김중만 사진작가님의 사진감상시간도 가졌었고, 마지막으로 노홍철님이 본인의 독특한 인생담도 들려주셨답니다. 많이 겪어보고 또 좌절하지 말라. 본인의 장점은 타인을 통해 아는방법도 있으며 굳이 못하는것을 잘하려고 노력하는것보다 본인이 잘 하는 것을 더 잘하려고 해보라는 말씀도 해주셨구요. 산타클로스와 흡사한 복장을 하신 노홍철님의 강의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잘 들었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펙업에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