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8년도 얼마 남지않았네
지금 시각 오후 9시 36분..
대학교 1학년때부터 작년 말까지는 매번 12월 31일을 정진에서, 아니면 호프집에서 얘기하면서, 아님 작은집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노래방을 가기도 하는 등 항상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었는데 올해는 집에서 가족끼리 텔레비젼으로 종 울리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아쉽게도 동생이 열심히 군생활을 하고 있는 탓에 한 자리가 비었지만 모두 한 자리에 있다는 마음으로 2008년과 작별하고자 한다. 내년이면 또 한살 나이가 먹는 다는 생각에 살짝 씁쓸하긴 하지만 한 살 더 먹는 만큼 좀 더 나은 생각과 성숙함으로 나를 가꾸어야 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내일은 쉬는 날이니 한번 2009년 올해는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도 좀 세워보고 해야겠다. 가끔 사람이 이렇게 진지할 때도 있어야 할 듯하다. 하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