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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우리말여행:D/알아가기:D

사람을 표현한 우리말

by Oranc 2011. 3. 21.

간나위       간사한 사람, 혹은 그런 행동을 속되게 지칭하는 말.
꼽꼽쟁이    성질이 좀스럽고 급한 사람.
까리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부랑자를 가리키는 말.
남산골샌님 가난하면서 오기만 있는 선비를 비꼬는 말.
도장왈짜    어떤 일에나 나서서 잘난 척하는 사람.
데퉁바리    말과 행동이 조심성 없이 거칠고 미련한 사람.
벽창호       완고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무뚝뚝한 사람.
만무방       예의나 염치가 없는 막된 사람.
모도리       조금의 허술함도 없이 야무진 사람.
용고뚜리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트레바리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
정짜          물건을 잘 사가는 단골 손님.
텡쇠          겉은 건강해 보이나 속은 허약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출처 : 우리말 겨루기(책)